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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佛 경제재정산업디지털주권부 특임장관 만나 ICT 협력
작성일자 2023.04.28 조회수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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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6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장-노엘 바호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디지털주권부 특임장관을 만나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요청했다.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디지털주권부는 경제, 산업정책, 공공예산, 디지털 및 스타트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부처다. 이번 만남은 특임장관의 방한 계기에 면담이 성사됐다.

박 차관은 메타버스 부작용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가 마련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특임장관에게 소개했다. 이런 원칙이 앞으로 국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메타버스 윤리원칙은 메타버스를 개발·운영·이용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사회 구성원이 향후 메타버스가 가져올 혜택과 동시에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를 사전에 숙고해 자발적인 정화 노력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사회 자율 규범이다.

박 차관은 스타트업과 메타버스 정책을 공유했고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콘텐츠 전문 마켓 밉콤(MIPCOM 2023),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등 두 나라가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투자사 등 간 네트워킹과 상호 진출 및 투자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5G(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연구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5G 장비와 단말, 광케이블 등 분야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한국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정책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분야에 양국 기업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양국의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박 차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상호 디지털 정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양국 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다양한 협력활동 및 민간 간 접촉 확대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나가고 ICT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출처: 윤진우 조선비즈 기자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4/26/3YRG2M2NTRFVXDINTW6BI6233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