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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난해 IT 스타트업 지원 결과…매출 40%·투자유치 16.2%↑
작성일자 2023.03.17 조회수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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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지난해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참여 기업 608개사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투자 유치금은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지난해 총 28개 사업, 1567억원 규모로 운영됐다. 성과 분석은 참여 기업의 △일자리 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 등 4개 지표로 전년 대비 실적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규 일자리 수 창출은 2138명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303명으로, 전년 대비 29.8% 늘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80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다. 참여 기업 75.5%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541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금은 총 5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6개 기업, 해외 투자유치금은 전체의 4.6% 수준인 25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참여 기업들의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는 1699건으로 전년 대비 21.6% 늘었다. 해외 출원은 483건(28.4%)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숙박 중개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위성 영상 데이터 기업 컨텍 등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금리 인상 등 복합 위기로 벤처 투자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고용, 매출, 투자, IP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해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이기범 기자(뉴스1)

링크: https://www.news1.kr/articles/498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