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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콘텐츠 발굴에 277여억원 지원 | |||
작성일자 | 2023.03.09 | 조회수 | 27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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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메타버스 산업을 키우고자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과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등에 총 27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사업과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공모한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국민 일상생활에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공공, 산업융합, 기술선도, 지역 등 4개 분야에서 13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총 2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실기동 훈련에서 발생하는 비용·장소 등 한계를 극복하고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메타버스 합성훈련환경(STE) 시범체계 과제에 2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대국민 호국·보훈 의식을 높이는 메타버스 현충원 플랫폼 과제도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융합 분야에서는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 과제에 2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대상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과제도 각각 2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국내 중소형 선박의 친환경 성능 검증 과제에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노후화된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에 2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3년간 총 75억원을 지원한다.
기술선도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산 증강현실(AR) 기기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제에 2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초거대 인공지능과 웹3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를 2개 선정해 과제별로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누구나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가상환경 스튜디오 구축 및 서비스 개발 과제에도 2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분야에서는 관광, 역사 등 지역의 특화자원과 연계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를 2개 선정해 과제별로 2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등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에 71억5000만원 투입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지원한다. 메타버스 창작프로젝트,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 등 2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된 과제 중 32개 내외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총 71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이 중 메타버스 창작프로젝트 분야에서는 디지털아트, 실물상품 연계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 등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창작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16개 내외 선정해 과제별로 1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에서는 음성 자연어 처리, 공간음향 합성, 표정인식 등 요소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16개 내외 선정해 과제별로 1년간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 시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합종연횡과 함께 새로운 실감형 기기 출시 계획이 전해지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이번 사업이 명실상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메타버스 사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제별 지원조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정민 기자 출처 :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08_0002218194&cID=10406&pID=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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