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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모의침투 대응 훈련… 과기부, 이달부터 11월까지
작성일자 2022.09.05 조회수 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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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세계적인 사이버공격 증가 추세에 따라 소속·산하기관의 위기대응 역량제고를 위해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등 총 66개 기관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민간 전문가(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사이버 모의침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훈련은 대상기관을 지난해 25개에서 66개로 확대하고, 훈련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보안 연구기관(KISTI· KISA)과 민간 보안전문기업이 참여한 훈련 추진체계를 구축해 훈련을 실시한다. 민간 보안전문가(화이트해커)는 훈련대상 기관의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직접 침투 시나리오를 마련해 모의침투를 실시, 사이버 보안수준을 진단한다.

사이버안전센터와 소속·산하기관은 상호 협력해 사이버 보안관제를 수행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사전에 마련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는 등 사이버 모의공격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훈련을 통해서 파악된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소속·산하기관이 자체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점검해 중장기적인 사이버 공격 대응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는 소속·산하기관의 사이버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각급 기관과 협력해 정보보호 대응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090402109931029005&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