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ZEUS(장비활용종합포털)를 통해 연구장비 자체 이러닝(e-Learning) 교육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하여 오는 5월1일부터 온라인 교육을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기관의 시설장비책임자, 구매자산담당자, 연구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구장비의 도입부터 관리·운영·활용 전반에 관한 제도를 안내하는 의무교육을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왔다. 2016년부터는 위탁교육기관을 통해 온라인 교육 과정 운영도 시작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비대면 교육 수요가 늘면서 기존 온라인 시스템의 과부하, 위탁운영에 따른 교육피드백 지연 등으로 교육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ZEUS 내에 자체 이러닝 교육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교육신청 및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면 연중 수시 교육신청이 가능하고, 이수현황 및 수료증 발급 등의 업무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수강 중 언제나 질의를 통해 24시간 내 실무자 답변을 제공하는 신속 자동응답서비스 기능도 탑재돼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도 강화됐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시간적·공간적 제약 등으로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교육대상자들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과기정통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제도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장비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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