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와 18일 제1차 한-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포럼을 화상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측이 지난해 8월 개최된 한-콜롬비아 정상회의 계기로 개정 체결한 한-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MOU)에 근거해 추진되는 정부 간 협의체로서, 양국의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었다.
과기부 김성규 국제협력관과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TIC)의 다니엘라 가르세스 로페즈 국제협력보좌관(국장급)이 수석대표를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양측은 우리나라의 5G 기반 산업 육성 정책인 5G+ 전략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인력양성, 사이버보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기술의 활용 분야에 대해 양측이 추진 중인 정책의 추진방향, 성과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간의 정보통신기술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양국간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콜롬비아는 자국에 5G 이동통신망 구축을 추진 중이며, 공공 및 민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제1차 한-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 정책 포럼은 콜롬비아와의 정책적 소통을 통해 협력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협력의 테두리를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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