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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인재 키우고 디지털 뉴딜 성과낼 것 | |||
작성일자 | 2021.07.06 | 조회수 | 6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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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이승윤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52시간 근무제도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고, 탈원전 정책은 향후 6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장비 수출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임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중 꼭 성과를 내고 싶은 정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정보통신기술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디지털 뉴딜에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다"며 "특히 산업적 측면이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여러 성과가 있을 텐데 디지털 포용 측면에서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혜택을 같이 누리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을 다니면서 AI, 소프트웨어(SW) 인재가 매우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인재 양성은 학계에서 오래 있어 감을 잡고 있기 때문에 AI와 ICT 분야에서 좋은 인재를 양성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 양성 방법으로는 3대 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AI 대학원, SW 중심 대학 등 학계를 통한 인력 육성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나 NHN 같은 민간 SW 교육기관을 통한 양성 방법, 그리고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임 장관은 "자기 분야에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SW 관련 수업을 듣고 교육을 받아 자기 분야에 활용하면 효과가 크다"며 "1년 정도 핵심교육을 받고 자기 분야에 접목하는 마이크로 학위 등 방법도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 분야 연구개발(R&D)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사일지침이 종료됨에 따라 민간이 발사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아르테미스(미국의 달 탐사 계획) 약정을 체결해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백신 분야 R&D 지원과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조속히 갖추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7/648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