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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ICT 신년인사회 개최... "디지털 뉴딜로 산업/사회 발전 뒷받침"
작성일자 2021.01.11 조회수 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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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 박종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업계가 올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산업과 사회 발전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로 뒷받침한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1년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과기/ICT계 인사 1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으로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바탕에는 우수한 과학기술과 ICT경쟁력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최첨단 ICT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고,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AI) 도움으로 진단키트를 단시간 내 개발했으며 개인위치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신속하고 정밀한 역학조사가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디지털/녹색경제로 전환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네트워크, AI 등 일명 D.N.A를 융합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격차로 소외된 계층이 없는지 살피고, 함께 잘사는 혁신 포용국가를 향해 사람 중심 투자 확대로 디지털 세계화 선도국가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OECD 디지털 정부평가 1위, 반도체 1등 국가로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며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온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역할이 광범위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위기를 종결할 백신/치료제 개발도 과학기술의 몫"이라며 "끈기 있게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 시대를 앞당기자"고 밝혔다.

이어 각계 대표 신년다짐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계 대표는 신혜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ICT계 대표는 박성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 교육생이 참여했다.

온라인 다짐자로 나선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재난이 닥쳐올 때마다 해답은 과학에 있었다"며 "올해는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한 2B호 자료를 활용, 기후변화 연구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과학계가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신년인사회 온라인 참가자 116명은 단체 카드 섹션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화면 분할을 통해 각 참여자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기영 장관은 "올해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과 코로나19에 대응한 치료제/백신 개발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1010800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