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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록체인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목
작성일자 2020.04.21 조회수 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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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美CFTC, 스타트업에 비트코인 선물·옵션 거래 승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노미얼의 비트코인 선물·옵션 상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비트노미얼은 CFTC의 승인을 받고 비트코인 선물·옵션을 취급할 수 있는 미국내 5번째 거래소가 됐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CFTC가 비트노미얼의 선물·옵션 상품 거래를 승인했다며 오는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회원가입을 오픈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CFTC는 현재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백트(Bakkt), 에리스엑스(ErisX), 레저엑스(LedgerX)의 비트코인 선물·옵션 상품을 승인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 승인으로 비트노미얼은 5번째 공인된 비트코인 선물·옵션 거래소가 된다. 그러나 Cboe는 2019 년 초 계약을 종료했고, 에리스엑스는 선물 거래량이 거의 없는 상태다. 비트노미얼은 "미국에서 마진 및 물리적으로 제공되는 비트코인 선물·옵션 계약을 모두 제공하는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스타트 업 거래소"라고 밝혔다.


■中, 블록체인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목
중국의 경제 계획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블록체인을 중국의 데이터 및 기술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지목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NDRC는 블록체인을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른 신기술과 융합해 중국의 정보 인프라 시스템을 구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NDRC의 첨단기술 책임자 인 우 하오(Wu Hao)는 "NDRC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새로운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액세스 규칙을 수정 및 개선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미련해 발표할 것"이라며 "신흥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DRC는 지난해 중국내 '제거산업'으로 비트코인 채굴업을 지목한 당사자이다.

■페이스북 리브라, 연내 50명 신규 채용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리브라의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는 자회사 칼리브라가 연내 아일랜드에서 5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발 경기침체로 해고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에서 신규 채용 소식은 매우 드문 일이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스북 자회사 칼리브라가 아일랜드에서 연내 5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칼리브라는 스테이블코인 리브라의 디지털 지갑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지난 2009 년부터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같은 다양한 관계회사를 통해 아일랜드에 5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리브라 협회는 최근 규제 현실을 반영한 리브라 백서 2.0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기존 통화 바스켓 시스템 대신 단일 화폐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골자다.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전년 대비 2배 늘어
최근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6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95.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과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또 올들어 스테이블코인 주간 거래량은 이더리움(ETH) 거래량의 3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 직원 90여명 추가 정리해고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지난 2월에 이어 90여명의 직원을 추가로 정리해고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1월 대비 컨센시스의 직원 수는 약 14% 줄어들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컨센시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세계 인구의 건강과 생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부분의 동종 업계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컨센시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일정을 재평가하는 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