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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7명은 "OTT" 시청…주요 소비 콘텐츠는 "뉴스"
작성일자 2020.04.10 조회수 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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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7명은 인터넷 방송 서비스(OTT)를 이용 중이며, OTT의 콘텐츠 중 뉴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화나 드라마 등을 주로 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뉴스에 미치지 못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최근 오윤석 ICT통계정보연구실 연구원이 분석한 ‘OTT 서비스 이용자의 특성 및 이용 행태’ 자료를 발표했다. KISDI는 2019년 4583가구 1만864명의 OTT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

전체 응답자의 41%는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10명 중 4명이 OTT를 경험한 셈이다.

연령대별 OTT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20대의 65.4%가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62%)와 10대(48.4%), 40대(47.2%)가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연령의 OTT 이용률은 젊은 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성별에 따른 OTT 이용률을 살펴보면 남성(53%)이 여성(47%)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OTT 이용자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콘텐츠는 뉴스(26.9%)였으며, 쇼오락(21.6%)과 드라마(20.8%)가 뒤를 이었다. 영화를 본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6.2% 수준 에 불과했다.

OTT 서비스 이용빈도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일주일에 1~2회’ 라는 응답이 30% 내외로 가장 높았고, ‘하루에도 여러번’ 응답은 10대의 경우엔 34.5%, 20대는 27.8%로 나타났다.

1회 이용시 평균 이용시간은 ‘하루에도 여러번’ 응답자의 이용시간이 57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9/20200409029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