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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40조번 계산…미래 블루오션 AI 반도체 국내 기술로 개발 | |||
작성일자 | 2020.04.08 | 조회수 | 6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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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신경망 모방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텔레콤 등 국내 연구진이 신경망 처리장치(NPU) 기반의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NPU는 인간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대규모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AI 프로세서를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2016년부터 국내 기업과 ETRI 등이 참여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500원 동전 크기에 초당 40조번 데이터 처리 이번에 개발한 AI 반도체는 ▶서버용 초저전력 AI 반도체(알데바란) ▶모바일·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용 시각지능 AI 반도체 등이다. 이 중 서버용 초저전력 AI 반도체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 가능한 반도체로 ETRI와 SK텔레콤이 개발에 참여했다. 인간 눈 닮은 모바일용 AI 반도체도 개발 모바일·IoT 디바이스용 시각지능 AI 반도체는 사람 수준으로 사물을 인식해 지능형 CCTV나 드론 등에 적용 가능한 AI 반도체다. ETRI와 전자부품연구원(KETI), 팹리스 기업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성인 손톱 크기의 절반 수준(5mmx5mm)으로 회로 면적을 최소화하면서도, 초당 30회의 물체 인식이 가능한 성능을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사용 전력은 기존 반도체 대비 10분의 1 이하(0.5W)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올해 하반기부터 영상 감시·정찰 분야 등의 분야에서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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