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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변호사 팀, 사람 변호사팀과 29일 대결한다
작성일자 2019.08.07 조회수 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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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변호사 팀이 사람 변호사 팀과 계약서 분석을 놓고 대결하는 장이 마련된다.

 

'알파로(Alpha Law)'라 명명된 이 경연은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오는 29일 개최하는 'AI 컨퍼런스' 부대 행사로 열린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이상용 충남대 교수)는 '알파로' 경진대회와 '2019 제 1회 법률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알파로' 경진대회는 '법률(리걸)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AI 변호사 팀과 실 변호사 팀이 국내 최초로 계약서 분석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심사는 이명숙 변호사(심사위원장), 신현호 변호사, 박형연 변호사가 맡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참가상을 시상한다.

 

컨퍼런스 기조 강연은 유창동 KAIST 교수(한국인공지능학회장)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주제 강연은 김병필 KAIST 교수가 '리걸 AI(Legal AI)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리걸AI, 도전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최경진 가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정환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유동균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형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홍정민 로스토리 대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