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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맞아 ICT 자격증 변화 필요
작성일자 2019.06.12 조회수 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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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문가 간담회 열려...관리기관 일원화 등 지적

지난 4일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자동화 기술로 2030년까지 세계 여성 일자리 1억개 이상이 대체될 것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쏟아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현재의 산업과 기술, 직업 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흐름에 대응, 정보통신(ICT) 관련 국가자격증에도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융합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로 분리된 ICT 자격증 관리(수탁) 기관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로봇SW개발 기사 자격을 신설하는 등 유망 분야 자격 신설 및 개편을 하고 있지만 기술 급변이 워낙 빨라 현장과 괴리가 있는 '시간 지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정보통신(ICT)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은 총 27종이다. 이중 SW영역인 정보기술이 11종이고 통신과 방송무선이 각각 10종과 6종이다. 이들 27종 국가기술자격증을 관리하는 수탁 기관은 세 곳(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다.

'AI 자격증'처럼 단일 기술 분야 자격증이 필요한 지도 논의됐다. 대부분 패널은 'AI 자격증' 처럼 하나만의 자격증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