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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팔 안나푸르나에 ICT 기반 재난긴급대응센터 설립
작성일자 2019.06.03 조회수 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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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ICT(정보통신기술)로 도서, 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기가 스토리’(GiGA Story)를 네팔에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네팔은 방글라데시에 이은 KT의 두번째 글로벌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국가다.



KT는 지난 5월 30일 네팔 포카라에서 간다키 주, 엄홍길 휴먼재단과 ‘안나푸르나 재난긴급대응센터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프리씨비 숩바 구릉 네팔 간다키 지방정부 주지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윤종진 KT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나푸르나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재난긴급대응센터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가스토리 대상인 포카라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네팔 제2의 도시다. 히말라야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특히 히말라야 중부에 있는 안나푸르나를 오르기 위해 연간 10만명의 관광객들이 포카라의 안나푸르나를 방문하고 있다. 오는 2020년 ‘네팔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홍길 상임이사는 "KT의 기술이 네팔 안나푸르나 관광객 안전과 네팔 오지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포카라 간다키주와 긴밀하게 협력해 네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KT가 그동안 축적한 ICT 솔루션이 전세계로 확산돼 사람을 위하는 기술로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