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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 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한 '2019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이학·공학 등의 분야와 이와 관련된 학제 간 융합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한 사람이다. 신청·추천은 본인(유족)이나 과학기술 관련 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다음달 28일까지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후보자 신청·추천과 병행해 우수한 후보자를 발굴하는 위원회를 운영한다. 발굴된 후보자는 총 3단계에 걸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초대 과학기술유공자 32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이 지정됐으며, 이들에겐 주요 과학기술 행사 초청, 출입국 심사 우대, 공훈록 제작·발간,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등의 예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