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뉴스
제목 하단 바

자율車 인재가 한국서 짐싼 기막힌 사연
작성일자 2018.12.04 조회수 5147
첨부파일 없음

국내 첫 자율차 만든 서승우 서울대 교수 울분

기술·인재 활용 기업 못찾아
당장 돈 안된다고 투자 외면
촘촘한 규제로 사업 엄두못내
결국 제자들과 실리콘밸리行

 

◆ 좌절하는 한국 4차 산업혁명 ◆

[755788 기사의 0번째 이미지]
"한국에서는 사람을 키우고 고용해 사업을 할 만한 조건(생태계)이 안됩니다. 짐 싸들고 실리콘밸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토르드라이브`를 설립한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한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규제, 투자, 인재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나 중국 등과 게임이 되지 않는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이례적 폭우가 쏟아진 악천후에도 포드 밴 차량에 라이더 센서 등을 탑재하고 개조한 토르드라이브 자율주행차를 20분간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내용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