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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스타트업 창업 환경을 벤치마크하자
작성일자 2018.10.08 조회수 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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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다.

지난 9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코펜하겐 경영대학원(CBS) 기업가의 날 2018'에 스피커로 참석했다. 예상보다 뜨거운 그들의 열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CBS는 매년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9월에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도 약 5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CBS는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이 있었고, 현지에서 만난 한국 유학생으로부터 독일에서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다시 코벤하겐으로 옮겨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대부분 참가 스타트업과 짧게라도 미팅을 가졌는데 전통으로 덴마크가 강한 푸드 가공과 큐레이션, 로봇 분야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아주 돋보였다. 
 

스타트업 2개를 대표 사례로 들어 보자. 투굿투고(Too Good To go)는 등록된 음식점에서 음식이 남을 때만 라스트오더에 할인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소비자는 라스트오더에 접속하기만 하면 동네음식점의 할인 현황을 볼 수 있다. 약 3유로에 등록 음식점의 마감할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강하고 빠르고 단순하다'라는 모토 아래 2014년에 설립된 카소로봇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7축 산업용 경량 로봇을 개발해 왔다. 가볍고 강력하고 빠르며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이 강점이다. 카소는 로봇의 사용자 친화형 인터페이스가 비즈니스에 유연성을 제공, 자체 로봇 전문가가 없는 중소기업도 비용 효율화로 복잡한 자동화 및 프로그래밍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트업 창업 환경의 장점 두 가지를 꼽는다면 교육정책, 기업정책을 들 수 있다.

 

 

 

 

 

(내용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