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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85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5월 ICT 수출액은 185억7000만달러, 수입액은 87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은 역대 4위 실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6% 증가했다. 2016년 12월 이후 18개월째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82억1000만달러) 호조에 힘입어 40% 이상 늘어난 10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2번째 100억달러 넘는 수출 실적이다.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MCP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SSD103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휴대폰 수출은 14억1000만달러로 2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104억달러, 미국 17억8000만달러, EU 10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9.0% 증가했다. ICT수지는 98억4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단위 : 억불, % / 전년 동월대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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