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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등 새먹거리 찾아라".. 이통 3사 "脫통신" 가속화
작성일자 2018.05.14 조회수 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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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의 '탈(脫)통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동통신서비스(MNO)가 각종 규제 프레임에 갇히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기반 실감형 미디어 등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내년 3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와 맞물려 통신업계의 플랫폼 혁신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탈통신의 일환으로 중간지주회사 전환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현재 SK투모로우(가칭)란 중간지주사 아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SK플래닛, SK텔링크 등을 자회사로 두는 물적분할 시나리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보다는 SK그룹 내 전체 정보통신기술(ICT)군이 일을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이 올해 주요조직을 △MNO △미디어 △IoT/데이터 △서비스플랫폼 등 4대 사업부로 개편한 것도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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