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뉴스
제목 하단 바

정보유출 트라우마에 갇혔던 "금융 빅데이터" 상업 활용 가능해진다
작성일자 2018.03.20 조회수 5313
첨부파일 없음

정보유출 트라우마에 갇혔던 '금융 빅데이터' 상업 활용 가능해진다

 

금융 빅데이터 활용 방안 
금융위, 개인·기업 신용정보 규제 대폭 완화

 

신용정보 규제 왜 풀었나 
"핀테크 후진국 될라" 위기감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통해 
서비스·상품 다양화 기대 

 

상반기 중 법개정 추진 
공공부문 DB 민간에 제공 
영리 목적 분석·컨설팅 허용 
금융보안원에 거래 플랫폼
데이터는 익명 정보로 매매

 

정부가 19일 발표한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은 개인 및 기업의 신용정보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게 골자다. 취지는 빅데이터산업 활성화다. 금융권에 집적된 정보를 활용해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의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여파로 규제 강화에 쏠려 있던 정책의 흐름에 큰 변화가 일어나서다. 특히 빅데이터에 대한 상업적 거래 허용은 관련 산업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내용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