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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3차 회의] 생체인식으로 공항 탑승시간 확 줄인다 | |||
작성일자 | 2017.12.28 | 조회수 | 5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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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3차 회의] 생체인식으로 공항 탑승시간 확 줄인다
내년 드론전용비행장 2곳 조성
[서울경제 성행경 기자] 정부가 드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하고 지문 등 생체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시스템도 구축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정부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이 구체화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과학기술자문회의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과학장학생과 국제 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연구자가 주도하는 기초연구에 대한 국가 투자를 임기 내 두 배 수준인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해나가겠다”며 “연구자의 인내와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기초연구 분야에서 연구비가 없어 연구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생애 기본연구비’를 신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구 지원 2배 확대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원의 근로계약 체결과 4대 보험 보장을 의무화하겠다”면서 과학자 지원책을 일일이 열거하며 과학계에 힘을 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 학생들로부터 ‘뉴턴의 사과’ 이미지 배경 위에 각자의 포부를 적은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