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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셀카가 웹툰 주인공으로 변신..네이버 웹툰 화제 | |||
작성일자 | 2017.12.18 | 조회수 | 5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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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셀카가 웹툰 주인공으로 변신..네이버 웹툰 화제
‘내 셀프카메라(셀카)가 웹툰의 주인공 캐릭터가 된다면?’
[스포츠경향 조진호 기자] 만화 독자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서비스가 탄생했다.
네이버웹툰은 16일 하일권 작가와 공동 제작한 독자 연결 웹툰 <마주쳤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술을 통해 독자가 실제 웹툰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1일 첫 공개된 프롤로그 편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기술을 도입해 독자가 스마트폰을 돌려 보면 웹툰 속 교실 풍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1화에서는 독자가 자신의 이름을 주인공 캐릭터 명칭으로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등장인물들이 실제 독자의 이름을 말풍선 속에서 언급한다.
16일 밤 공개된 2화는 독자가 셀카를 찍으면 얼굴이 하일권 작가의 그림체로 바뀌어 웹툰 주인공으로 나타나는 기능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기술은 얼굴인식과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네이버의 기술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새로운 콘텐츠 시도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프롤로그와 1화의 경우 3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 곧 2000만 뷰를 바라보고 있다.
웹툰 마주쳤다는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까지 연재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 최신 버전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