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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 후보에 우장균·윤종수 등14명 응모..11월 초 선임 예정
작성일자 2017.10.23 조회수 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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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 후보에 우장균·윤종수 등14명 응모..11월 초 선임 예정

 

 

MB정부 때 해직된 우장균 취재부국장, 네이버 출신 윤종수 윤가컨설팅 대표 등 응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YTN 사장 후보자 공모에 전·현직 YTN 관계자와 언론계, 미디어 산업계 관계자 등 14명이 응했다.


YTN 사장 후보 추천 위원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사장 후보자 2~3명을 선발한 뒤 YTN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YTN이사회는 11월 초 이사회를 열고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YTN 전·현직으로는 김상우 YTN 글로벌센터장, 김승환 YTN 기자(전 YTN 심의실장), 박성호 YTN 기자(전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우장균 YTN 취재부국장, 임종열 YTN DMB센터장, 정영근 전 YTN DMB 상무 등 6명이 응모했다.

 

이외에도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노시준 프라다코리아 상무, 문재철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박진완 변호사(법률사무소 브레인대표), 윤종수 윤가컨설팅 대표이사, 이현승 아이유앤위 대표이사, 장동훈 전 KTV원장,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 등도 응모했다.

 

언론노조 등 미디어 시민단체에서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하다가 해고됐던 우장균 YTN 취재부국장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 부국장은 2008년 10월 해고됐다가 2014년 11월 대법원 판결이후 복직했다.

 

윤종수 윤가컨설팅 대표는 YTN 기자출신으로 10년동안 네이버 지식백과 실장, EC창업지원TF 수석부장, 콘텐츠 플랫폼 제휴 업무 등을 한 뉴미디어 전문가 경력이 눈에 띈다는 평가다. 윤종수 대표와 정영근 전 YTN DMB 상무는 지난 7월 YTN사추위가 진행한(결국 재공모하기로 했지만) 사장 후보자 심사 때 서류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