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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800개 업체 참가..한국전자산업대전 17일 개막
작성일자 2017.10.13 조회수 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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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800개 업체 참가..한국전자산업대전 17일 개막

 

 

[매일경제 이동인 기자]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오는 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이 동시에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20개국 800여 개 업체가 제품을 전시하며 해외 바이어와 함께하는 수출 상담회와 투자유치 상담회도 열린다. 또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전략 산업에 대한 국제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반도체대전에는 장비, 소재, 부품, 설계, 재료, 설비기업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서 180개 업체가 517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D램 반도체의 현주소와 전망' '반도체업계의 딥러닝 동향'에 관한 자사 전략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와 장비업체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