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꽂으면 통·번역 서비스 한 번에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오프라인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컴은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 지역이나 비행기 안에서도 통번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OTG USB 메모리 형태의 '지니톡 오프라인'을 내놨다.
사용자는 지니톡 오프라인을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니톡 오프라인은 음성인식과 음성 합성기술을 이용해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통역이 가능하며, 문자 등 직접 입력한 텍스트도 번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1개의 지니톡 오프라인으로 3대의 휴대폰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니톡 오프라인은 안드로이드 4.1 이상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컴 관계자는 "자동통번역솔루션을 다양한 하드웨어에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동시에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소프트웨어로 활용된다. 지니톡 오프라인은 온라인 한컴샵과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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