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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 내년 예산 14.18조…어디에 쓰나

R&D 6.8조…기초 + 4차산업혁명 집중투자

[지디넷코리아 박수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도 예산으로 14조1천75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886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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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예산 규모는 6조8천110억원이며 내년 정부 전체 R&D 규모 19조6천338억원의 34.4%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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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29일 이같은 예산 편성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도 부처 예산안은 투자 내실화와 자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청년 과학자 육성과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확대, ICT 르네상스와 소프트웨어 강국 건설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확충,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발굴 육성 등에 재투자한다”고 설명했다.

※ 세부내용 링크 참조

■ 기초연구 지원에 1조800억원 편성

■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에 3.5조원 투입

■ ICT 예산 1조1천756억원

■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7천851억원

■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 삶의 질 제고에 166억원

■ 우정 서비스 예산 5.7조원 편성

이과 같은 2018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향후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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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환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2018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율적 연구환경에서 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확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미래신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