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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능형정부 내년 시범서비스 | |||
작성일자 | 2017.07.25 | 조회수 | 5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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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능형정부 내년 시범서비스
연내 세부 계획안 수립 방침
[디지털타임스 임성엽 기자] 이르면 연내 행정자치부가 지능형정부 세부 계획안을 수립, 내년 관련 예산을 배정받고 오는 2019년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행자부에 따르면 '지능형정부 세부 계획안'은 올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과 이어 3월 제1차 전자정부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지능형정부 기본계획안이 골자다.
앞서 행자부는 지능형정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공무원의 개인비서가 돼 실생활에 맞닿은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정의하고 '개인비서 서비스', '디지털 밀착서비스', '비포어 서비스', '행정프로세스 재설계', '지능형 안전망' 구현 등의 안건을 공개했다.
AI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지능형정부는 행자부를 포함해 전 부처에서 합동으로 협업하는 과정이 필요해 일정 부분 새 기획이 도출되거나 수정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AI 도입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지속적인 반복 학습을 통해야 한다"며 "부처별로 머신러닝용 데이터베이스(DB)가 흩어져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와 사용 범위 등을 부처 전문가들이 정해야 해 협업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AI 도입을 위한 사례는 무궁무진할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 중 국민과 정부에 가장 도움이 될만한 안건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정부는 AI 비서 서비스와 관련해 정부 앱을 별도로 개발하거나, 이동통신사와 협약해 이통사 앱에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방안 등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