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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욱·표철수 방통위원 추천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작성일자 2017.07.19 조회수 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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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욱·표철수 방통위원 추천안 국회 본회의 통과

 

 

대통령 임명 후 확정 이효성 위원장 후보자 19일 청문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허욱,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허 내정자와 표 내정자는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친 후 공식 선임된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등 검증 절차를 무사히 넘기면 약 4개월 만에 방통위 4기 구성이 완료된다.

 

1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허욱 방통위원 추천안과 표철수 방통위원 추천안을 통과시켰다.

 

허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방통위원으로 CBS 기자 출신이다. CBS 경제부,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CBSi 사장을 지냈다.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달 말 방통위원으로 추천됐다.

 

표 내정자는 국민의당 추천 위원으로 KBS 기자 출신으로 YTN사업국장,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언론재단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맡았고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에 몸담았다.

 

상임위원 추천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방통위 4기 구성이 9부 능선을 넘어섰다. 방통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위원장과 위원 1명, 국회 추천 위원 3인(여당 1명, 야당 2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3기 방통위원이었던 김석진 위원(자유한국당 추천)과 고삼석 위원(대통령 지명)이 연임을 확정하고 활동 중이다. 또 이효성 위원장 후보자는 19일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