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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인구 1명당 인터넷연결기기 12대"
작성일자 2017.07.12 조회수 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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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인구 1명당 인터넷연결기기 12대"

 

 

시스코 '2016-2021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보고서

 

[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2021년 한국에선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 수가 인구 1명당 12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세계 평균값인 인구 1명당 3.5대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이는 시스코시스템즈가 최근 공개한 조사 보고서 '2016-2021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에 담긴 관측의 일부다. 그만큼 한국에 인터넷 연결 기기 수가 다른 지역대비 급증해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근접할 전망이다.

 

11일 시스코코리아는 본사가 2016-2021 시스코VNI를 발표하고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전세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인터넷프로토콜(IP) 네트워크 수요에 중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고 전했다.

시스코 VNI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16년 33억 명에서 2021년 46억명으로 세계 인구 58%를 차지한다. 개인 기기 및 사물통신(M2M) 연결건수는 2016년 171억건에서 2021년 271억건으로 는다. 초고속인터넷(broadband) 평균속도는 초당 27.5메가비트(Mbps)에서 53Mbps로 증가한다. 전체 IP 트래픽 내 동영상 시청 비중은 73%에서 82%로 오른다. 세계 IP트래픽은 2016년 1.2제타바이트(ZB)에서 2021년 3.3ZB로 약 3배가 된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전세계 M2M 연결은 2016년 58억 건에서 2021년 2.4배 증가한 137억 건으로 M2M 연결이 전체 기기 및 연결 건 수의 절반 이상, 전세계 IP 트래픽의 5%를 차지한다. 커넥티드 홈, 커넥티드 헬스케어, 스마트 자동차 운송, 기타 많은 차세대 M2M 서비스 분야에서 IoT 혁신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끈다.

 

2016-2021 시스코 비주얼네트워킹인덱스(VNI) 인포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