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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산업 육성"..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출범
작성일자 2017.07.11 조회수 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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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산업 육성"..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출범

 

 

행자부 출신 강중협 초대 회장 선임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사단법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출범한다. 초대 회장은 강중협 전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이 맡는다.

11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산하의 데이터센터협의회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이달중 사단법인으로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연합회는 데이터센터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필수 기반시설로서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이에 따라 주요 데이터센터와 연관 산업계 간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고 기술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센터 산업계를 대표해 대정부 정책건의 공식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법·제도 및 규제 개설활동 등 데이터센터 정책·조사 연구사업, 데이터센터 에너지 등 자원 효율화 사업, 데이터센터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등 관련 인력양성 및 협의체 운영이 될 전망이다.

 

또 기존 데이터센터협의회 회원(27개 기관과 50개 데이터센터)이 주축으로 참여하며 향후 신규 회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연합회 이사진으로는 한화S&C, 삼성SDS, LG CNS, KT,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KTNF, 태진인포텍, 다산네트웍스 등 산업계를 비롯해 단국대, 건국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학계와 기관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강 회장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정보통신전산관리소장, 정보기반보호심의관을 거쳐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정보화전략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사무총장은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가 국가적·미래산업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여겨 별도의 연합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