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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협의체 구성..미래부 조직도 환골탈태" | |||
작성일자 | 2017.07.11 | 조회수 | 5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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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협의체 구성..미래부 조직도 환골탈태"
[매일경제 김규식 기자] ■ 유영민 장관 어제 취임식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통신비 인하'에 대한 의지와 '미래부의 반성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1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통신비 인하는) 기업,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많기 때문에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이고 이번 정부가 약속한 것이니만큼 가급적이면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통신비심의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유 장관은 이어 미래부 직원들에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식'을 주문하며 조직의 '환골탈태'를 다짐했다. 그는 "미래부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창조경제 주무 부처'임을 자처했지만 국민 신뢰를 얻지 못했고 부처 존속 여부 자체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며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와 4차 산업혁명 주무 부처라는 임무가 다시 주어진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효과적으로 주도하기 위해 직원들이 서류 작업 등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창조적 고민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상징적 의미로 '한 장짜리 자료'로 보고받고 일요일 회의 소집도 없애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