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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로 교통사고 줄인다 .. 통신업계 "잰걸음" | |||
작성일자 | 2017.07.11 | 조회수 | 5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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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로 교통사고 줄인다 .. 통신업계 '잰걸음'
인텔 '모빌아이' 등 ADAS 접목, 자율주행기술 '주목'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대형차 사고를 줄일수는 없을까. 통신업계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일반 자동차에 적용, 교통사고 예방 등 관련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졸음운전 등 운전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의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등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업계가 전장업체와 협력, 자율주행차의 기술을 활용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나서고 있다. 완전한 자율주행차 기술은 아니지만, 사고 예방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빗길 운전이나 졸음 운전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심심찮다. 지난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만남의광장 부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의 다중추돌 사고로 50대 부부가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비가 오기도 했지만,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역시 졸음운전으로 관광버스가 정체 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이처럼 중량이 수십 톤에 달하는 버스나 트럭이 승용차와 추돌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활용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는 것.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 모듈이 달린 ADAS 단말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가 통신사와 지자체에 빅데이터로 저장돼 교통안전 취약지점을 파악하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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