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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테러 "암호화 원죄론" 급속 확산
작성일자 2015.11.19 조회수 5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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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황치규 기자)테러리스트로부터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과 사이버 공간에서 시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은 충돌하는 사안인가?

지난주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각국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안보냐 프라이버시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듯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정보 기관들은 파리 테러 이후 안보를 위해 프라이버시는 양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에드워드 스노든 폭로 이후 프라이버시 강화에 쏠린 시계추를 되돌려 놓으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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