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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에 24㎒ 떼준 미래부 "EBS에도 주파수 추가 배분"… 재난망에 전파간섭 가능성
신호 멀리 가고 노이즈 적어 세계 115개國선 移通에 사용

정부가 KBS·MBC·SBS에 이어 EBS에도 700메가헤르츠(㎒) 대역 일부를 무료로 배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주파수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상파의 이해를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의 압력에 밀려, 이른바 '황금 주파수' 대역을 누더기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최재유 차관은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주파수 소위원회에 출석해 "초고화질(UHD) 방송에 필요한 700㎒ 주파수 대역을EBS를 포함한 5개 채널에 분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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