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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관에 흩어져 있던 인증정보,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작성일자 2015.03.16 조회수 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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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e나라표준인증 사이트 오픈
23개 부처에 흩어져 있던 표준과 기술기준, 인증제도에 대한 통함검색 제공
상호인증 정보부터 담당자 연락처까지 표시… 기업과 기관에 인증 업무 효율 크게 개선될 듯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4년 최고 히트상품에 셀카봉이 포함됐다고 하면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그만큼 전 세계적인 이슈몰이를 한 셀카봉은 작년 말 국내에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바로 '미인증 셀카봉' 때문이다. 전자파 적합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시중에 판매되는 '블루투스 셀카봉'을 정부가 집중 단속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블루투스 셀카봉은 스마트폰이나 무선 헤드폰처럼 전파를 이용하는 방송통신기기로 분류돼 전파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전자파 때문에 주변 기기에 장해를 줄 수도 있고 기기 자체의 오작동이나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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