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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사물인터넷 전제조건은 빠르고 안전한 웹"
작성일자 2014.10.28 조회수 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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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이지현 기자]  ‘사물인터넷(IoT)’은 IT업계에서 이제 익숙해질만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기술이다. 모바일, 통신, 인프라 기술 등 여러 IT업체들은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있다. 스마트 기기, 센서, 통신기술 뿐만 아니다. CDN과 보안 사업을 주로 제공하는 아카마이 역시 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이를 위해 ‘빠르고 안전한’ 웹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닐 코헨 아카마이 제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회를 ‘하이퍼 커넥티드 세계’로 정의했다. 아카마이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인터넷 사용자는 29억명까지 증가하며, 2020년에는 53억명에 이를 전망이다. 인터넷 사용자 숫자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숫자가 기기끼리 연결되는 숫자다. 아카마이는 2014년 연결된 기기의 개수를 140억개로 예상했고, 2020년에는 이 수치가 500억대로 늘 것으로 보았다. 인터넷 사용자가 2배가량 늘 때, 연결된 기기 개수는 3배 이상 느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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