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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변방에서 ‘기술표준’ 주도 국가로
작성일자 2014.10.24 조회수 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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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김태진 기자] ‘글로벌 변방에서 ICT 기술표준 주도 국가로’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총국장에 첫 한국인이 배출될지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표준화총국장은 이동통신, IPTV, 정보보안, RFID 등 글로벌 ICT 표준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고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있어서도 ICT 산업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ITU 사무차장 선거가 끝나는 대로 표준화총국장, 전파총국장, 개발총국장 등 ITU 고위직 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이르면 24일 늦어도 27일에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ITU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6시간마다 재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23일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러진 ITU 사무차장 선거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24일로 미뤄짐에 따라 표준화총국장 등의 선거도 함께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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